기독교환경운동이 생태정의운동으로 보다 명확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열린 기독교환경회의에서 기조발제를 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진형 사무총장은 "생태정의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 역할을 넘어 창조 섭리에 순종해 생태적 정의를 이뤄나가는 운동"이라면서, "교회의 정체성과 본질회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진형 사무총장은 "이를 위해 지역 생태정의운동 현장과 각 교단 내 관련기관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교회운동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기독교환경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의 환경정책과 시민사회단체들의 환경운동 내용을 살펴보고 기독교계의 환경운동 방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