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프랜차이즈 헤어샵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전반적으로 직원서비스나 매장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과 부가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준호헤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헤어샵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직원서비스'는 5점 만점에 3.75점, '매장접근성'은 3.73점으로 비교적 높았고 '가격 및 부가혜택'은 3.30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직원서비스'와 '헤어서비스 품질', '가격 및 부가혜택'에서는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접근성', '매장이용 편리성', '서비스 호감도'는 준오헤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헤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헤어서비스 품질(33.6%)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및 부가혜택(25.7%)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가격 만족도는 3.0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는 평균 두 달에 한번 프랜차이즈 헤어샵을 방문하고, 1회 방문시 이용 금액은 최소 1만원~ 5만원 이하가 39.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만원~10만원 이하(28.7%), 10만원~15만원 이하(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