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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양심을 걸고 예산안 뒷거래 한 적 없다"

"민주당-국민의당, 꼼수·구태 정치…부메랑 직면할 것"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7일 2018년도 예산안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챙겼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내 양심을 걸고 예산 당국과 뒷거래나 흥정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력 부인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일부 언론에서 내가 200억 이상의 예산을 챙겼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하늘에 두고 말씀을 드린다"며 "어느 지역 예산이 증액됐다고 하면 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뛰었을 것이다. 그것을 나 혼자 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밀실 거래를 했다는 것을 재차 주장하며 "두 당은 예산안과 아무 관계가 없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을 갖고 끼워팔기식, 바꿔치기식 뒷거래를 했다"며 "이는 최악의 선례"라며 두 당을 비난했다.

또 "한국당은 개헌의 저지선인 116석을 보유하고 있어, 개헌은 여야의 합의 없이 절대 통과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본회의를 편파적,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며 "일반 법안도 아니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중대 본회의를 제 1야당이 의원총회를 하는 동안에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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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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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제3관찰자2023-12-03 17:13: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된 댓글입니다.

  • NAVER거니가다먹는거니2023-12-03 10:46:54신고

    추천1비추천0

    남편이 던지는 걸 부인이 막는 게 그나마 있을법한 상황인데.. 이건 비현실적인 일이 현실로~~

  • NAVER화이팅하세요2023-12-03 10:03:43신고

    추천5비추천1

    이 미친개같은 뇬은 사형 시켜라. 이년도 홧김에 15층 이상애서 던져버리든지 미친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