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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홋카이도'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

여행/레저

    겨울왕국 '홋카이도'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

    약 250만개 벽돌을 사용하여 미국풍 네오바로크양식으로 1888년 건설된 홋카이도 구도청사. (사진=투어벨 제공)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외 여행지는 다름아닌 홋카이도(북해도)다. 일본에서 가장 위도가 높은 홋카이도는 겨울이 되면 온 세상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하늘과 땅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동화 속에서만 볼 수 있던 겨울왕국이 눈 앞에 펼쳐지는 홋카이도에서 설렘 가득한 여행을 즐겨보자.

    무수한 촛불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오타루를 밝히는 로맨틱한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사진=투어벨 제공)

     

    ◇ 오타루 눈빛 거리 축제

    무수한 촛불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오타루를 밝히는 로맨틱한 축제다. 촛불로 꾸며지는 아름다운 오타루의 거리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특히 물에 띄운 캔들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야경은 눈으로만 담아두기엔 너무 아쉽다. 시민, 자원 활동가, 관광객들이 함께 만드는 이 감동의 축제는 오는 2월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17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된다.

    약 250개의 크고 작은 눈 조각을 볼 수 있는 삿포로 눈축제. (사진=투어벨 제공)

     

    ◇ 삿포로 눈축제

    삿포로 눈축제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 독일 뮌헨의 옥토버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힌다. 1950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60년간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큰 축제다.

    약 250개의 크고 작은 눈 조각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여행객을 맞이한다. 거대한 대형 눈 조각이 들어서 있는 오도리 행사장과 얼음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압권인 스스키노 행사장 그리고 각종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쓰도무 행사장까지 총 세 곳의 행사장이 서로 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투어벨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핵심 4일 일주상품을 선보인다.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등 일본의 명소를 돌아보며 시즌에 맞는 축제도 둘러보는 알찬 상품으로 그 인기가 뜨겁다.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홋카이도의 겨울 축제, 투어벨과 함께 즐겨보는건 어떨까.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투어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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