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전경(사진=자료화면)
전북 완주군의원의 일가족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완주군청과 완주군의회를 압수수색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A 의원 사무실과 완주군청을 압수수색했다.
A 의원은 지난 2015년 아들인 B 씨가 완주군청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되도록 입김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B 씨는 당시 면허정지 상태였는데도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의원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