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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뉴욕 JFK공항 개선·운영권 인수경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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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공사, 뉴욕 JFK공항 개선·운영권 인수경쟁 나서

    인천국제공항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공사가 해외 공항 운영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JFK) 공항 1터미널의 시설을 개선하고 30년간 운영하는 사업권 인수전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8일 "미국 뉴욕 주 정부와 뉴저지 항만관리청 등이 진행하는 'JFK공항 1티미널 개·보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지난달 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JFK공항 1터미널을 운영하는 4개 항공사가 설립한 합자회사에서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운영에 노하우가 있으니 JFK공항 1터미널 개·보수 프로젝트의 참여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와서 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 뉴욕 주 정부와 뉴저지 항만관리청 등이 내년에 JFK공항 1터미널 개·보수와 운영 업체 선정 등을 위한 프로젝트의 공개 입찰을 진행하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FK공항 1터미널 개·보수와 30년간 운영하는 프로젝트의 규모는 30억 달러(한화 3조2천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월 세르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니콜라-테슬라 공항 운영권 매각 사업에도 입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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