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종영한 JTBC '효리네 민박' (사진=JTBC 제공)
지난 9월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JTBC '효리네 민박'이 내년 초 시즌2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 측은 "시즌2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고, 제작진은 가을 내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지속적으로 깊은 논의를 나눠 왔다"며 "제주의 겨울을 담은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효리네 민박'이 인기를 얻으면서 두 사람이 사는 집은 자연스럽게 관광지처럼 부상했고, 이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즌2를 수락한 이유는 뭘까.
제작진은 시즌1에서 민박객들과 쌓인 추억과 제작진과의 돈독해진 관계가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진은 시즌1과 같은 PD, 작가들로 구성되며, 촬영은 내년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의 겨울 풍경과 효리네 민박집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로 사는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손님을 받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시즌1에서는 아이유가 알바생으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7. 9. 25. 느슨함과 느긋함, 3달 간 '효리네 민박' 덕분에 행복했다)'효리네 민박' 측은 시즌2 촬영을 위해 오늘(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민박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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