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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3선 도전하면?…서울시민 53%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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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 3선 도전하면?…서울시민 53% "지지"

    박원순 1위, 안철수·유승민·박영선 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할 경우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0% 넘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표본오차±3.5%) 박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2%가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률은 36.8%로 나타났고 10%는 대답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대 58.2%, 30대 63.1%, 40대 64%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보인 반면 50대의 경우 45.4%, 60대 38.4%로 중장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 박 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민주당 추미애 대표, 박영선 의원, 임종석 청와대비서실장 등이 출마할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박 시장을 뽑겠다는 응답률이 37.8%로 가장 높았다.

    박 시장에 이어 안 대표가 9.5%, 유 대표가 8.7%, 박 의원 8.2%, 홍 대표 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포본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3%, 신뢰수준 95%,표본오차±3.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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