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한 파리바게트 가맹점 사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파리바게뜨 제빵사들이 '본사 소속 정규직 지위를 확인해달라'며 파리바게뜨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제빵사 고용문제는 결국 법정에서나 결론이 나게 됐다.
파리바게뜨 노조는 소속 제빵사 70명이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제빵사들은 70명이지만 노조는 추가로 모집해 원고 명단에 추가할 예정이다.
노조는 직접 고용뿐 아니라 본사 직원과의 임금 차액에 대한 보상도 청구했다.
노조는 또 협력업체가 지급하지 않은 연장 근로수당 등 체불임금에 대해서도 집단으로 민사소송을 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여전히 직접고용을 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 5300명에 대한 직접고용을 이행하지 않은데 대해 사법조치와 과태료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