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일자리 예산 76%, 상반기에 푼다

내년 상반기에 예산 68% 집행하기로

 

정부가 내년 일자리 예산 중 76%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일자리 질을 제고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2018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내년 일반·특별회계 예산은 368조 6463억원으로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반기 안에 전체 예산의 68%를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51조 3523억원(41%), 99조 4130억원(27%)씩 배정해 2013년 45.1%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1분기 배정률을 기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지점은 일자리 예산으로, 전체 일자리 예산 가운데 76%가 내년 상반기에 투여된다.

예산배정은 지출원인행위(계약 등)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서이와 별도의 자금배정을 거쳐 실제집행이 이루어진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절차를 하루라도 빨리 진행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됐다"며 "국정목표를 어떻게 최대화할 것인지 고려하면서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