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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일대, 역사문화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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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일대, 역사문화 특구 지정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사진=대구 북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 일대가 고대역사문화 체험 특구로 지정됐다.

    9일 북구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고분과 관련해 특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형성된 구암동 고분군은 379기의 대량 고분으로 삼국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해당 지역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

    팔거산성은 신라시대에 지어진 방어 수단으로 축성기법의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구 범위는 593,194㎡로 2021년까지 다양한 지역 특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북구청은 특구 내에 역사테마파크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유적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일대에 문화·서비스 산업 인프라도 늘려 특구를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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