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촬영을 시작하는 JTBC '효리네 민박2' (사진=홈페이지 캡처)
내년 초 시즌2로 돌아오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예약을 받은 지 하루 만에 9만 건 넘는 사연이 몰렸기 때문이다.
JTBC 측은 '효리네 민박' 시즌2가 제작된다고 8일 밝힌 바 있다. 시즌2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높았고, 민박집 손님들과의 추억-제작진에 대한 신뢰 등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시즌2 제작을 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JTBC 측은 같은 날 '효리네 민박' 사연 신청 페이지
(링크)를 열었다. 방송 출연을 전제로 '효리네 민박'을 경험하고 싶은 일반인들의 사연을 받은 것.
9일 오전 11시 기준 현재 신청 페이지에는 95016개의 글이 올라왔다. 멀어져버린 7년지기 절친과의 추억 여행, 취업준비하느라 힘든 친구들을 위한 선물, 비우기 여행, 친정엄마와 딸들의 휴식, 로드 싸이클 180㎞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로 사는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손님을 받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가진 일반인 손님들, 이효리-이상순 부부, 알바생 아이유가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과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제주의 겨울 풍경을 담아낼 JTBC '효리네 민박2'는 내년 1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