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 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하트-하트 재단에 ‘아주 특별한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만들어낸 기부금을 고객들이 직접 전달하는 독특한 기부 행사로,기업 PR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기만 하면 기부금이 누적되는 신개념 기부방법이 활용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기업PR캠페인 ‘혁신의 큰 그림’ 3탄의 11월 말 누적 조회수에 두 배를 곱한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해부터 이어져 온 ‘혁신의 큰 그림’ 기업PR캠페인 시리즈를 향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고객들이 참여했다.행사에 참여한 김나경(27) 씨는 “기업 PR 캠페인을 통해 갖게 된 SK이노베이션의 혁신 이미지가 기부 방법에서도 느껴졌다”며, “제가 가진 작은 관심이 곧장 사회로 환원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하트-하트재단은 기부금을 지원받는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담은 ‘나눔송’을 제작해 내년 말쯤 배포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에 혁신을 접목하는 등 꾸준히 혁신을 통한 딥 체인지 2.0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인적, 물적 지원을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 전반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혁신의 큰 그림’을 주제로 기업 PR 캠페인 시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에 공개한 ‘사이매틱스 아트(Cymatics Art)’편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지난 달 30일 기준 1,600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