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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비트코인' 대응 관계부처 긴급회의 소집

    홍남기 국조실장 주재 ‘정부 대응 방안’ 논의

     

    정부가 13일 가상통화(비트코인) 열풍을 둘러싼 사회 병리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상통화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 부처별 '가상통화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공정위원회 사무처장,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찰청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상통화가 투기화되는 현실이다. 비트코인이 1100만 원을 넘어섰다. 거래량이 코스닥을 능가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대로 놔두면 심각한 왜곡현상이나 병리 현상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적극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정부는 비트코인 투기와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등 가상통화를 둘러싼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데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거래 규제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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