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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새해 불꽃축제' 명당은 바로 여기



여행/레저

    '시드니 새해 불꽃축제' 명당은 바로 여기

    호주 시드니는 연말이 되면 그 어느 나라보다 화려한 새해 전야제를 볼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1000여 발이 넘는 화려한 불꽃이 호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그렇다. 호주 시드니는 연말이 되면 그 어느 나라보다 화려한 새해 전야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니 사람에 치여 제대로 된 불꽃놀이를 보기 힘들다. 게다가 현지에 사는 것도 아니기에 어디가 명당 인지도 모른다.

    올해 마지막 날 시드니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로맨틱한 새해를 맞이하게 될 여행객을 위해 머뭄투어가 나섰다.

    머뭄투어 관계자는 “기왕이면 명당자리에서 아름다운 불꽃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면 기분 좋게 한 해를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불꽃놀이 핫스팟을 선정해 추천했다.

    ◇ 서큘러키(Circular Quay)

    서큘러키는 불꽃이 수놓는 밤하늘 아래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명당 중의 명당으로 손꼽혀 연말이 되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사람을 보는 것은 연례행사 중 하나다. 이 곳 외에 시드니 하버와 하버 브릿지에서도 멋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

    호주 여행 중 인샹샷을 남기고 싶다면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만큼 훌륭한 장소는 없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함께 만들어내는 최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질녘과 야경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곳 역시도 불꽃과 함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탄 지역이다. 특히 잔디밭이 있기 때문에 이곳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된다.

    ◇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

    조금 의외라면 의외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타롱가 동물원’도 불꽃놀이를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게다가 지저귀는 새소리와 포효하는 사자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가.

    ◇ 시드니 천문대(Sydney Observatory)

    호주로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들은 하버 브릿지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시드니 천문대를 손꼽고 있다. 심지어 ‘야경을 위한 스팟’이라는 찬사도 섞여 있다.

    비록 천문대 언덕을 올라가는 길이 다소 어렵지만 일단 올라오기만 한다면 멋진 나무와 잔디밭에 앉아 하버 브릿지 위로 쏘아 올리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다소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저녁에 가도 서큘러키 보다는 자리가 한가한 경우가 많다.

    조금 뒤늦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자리를 찾는다면 천문대로 향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것은 로맨틱한 일이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머뭄투어 관계자는 "해마다 불꽃놀이를 마친 후에는 버스와 트레인이 연장운행을 해왔던 만큼 올해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면서 "다만 서큘러키 인근으로는 버스나 트레인이 정차하지 않으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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