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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산업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사업' 연속 선정

부산

    신라대, 산업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사업' 연속 선정

    앞으로 3년간 국비 지원받으며 동남아 특화 청년 무역가 양성 나서

     

    신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20개 대학을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중에선 신라대와 한국해양대, 인제대 3개 대학이 이 사업을 2018년부터 3년 간 수행하게 된다.

    동남아 특화 대학으로 선정된 신라대는 이 지역에 특화된 청년무역전문가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발맞춰 동남아, 유럽,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등 지역과 국가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전문 무역인재를 산학협력을 통해 양성하는 사업이다.

    신라대는 앞으로 1년 단위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기수별로 매년 총 6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무역 전문가로서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교육을 통해 배출된 무역전문 인력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토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마케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신라대 GTEP사업단')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라대 GTEP사업단은 향후 3년 동안 부산지역 신발·패션 분야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 개척을 도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수출마케팅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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