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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시작



IT/과학

    글로벌 히트작 '배틀그라운드' 정식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2500만장 판매… PC 1.0 버전 사용자 편의 대거 향상

     

    사전 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대망의 정식 버전이 출시됐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개발사 펍지(대표 김창한)는 이날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얼리 억세스 버전은 전 세계 2500만 장이 팔렸고,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미국 게임 플랫폼 스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수는 전 세계 3천만 명에 달한다.

    국내 서비스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스팀 서버와 분리된 한국 전용 서버에서 베타 서비스가 진행된 이후 모래사막이 펼쳐진 새로운 전장 ‘미라마’ 맵을 필두로 ‘볼팅(Vaulting)’ 액션, '리플레이', '데스캠' 등의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

    정식 버전인 PC 1.0 버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이브 서버 점검을 거쳐 개시됐다. 서버 점검은 당초 오후 4시까지였지만 점검 과정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1시간 연장됐다.

    1.0 버전은 기존 버전의 강점을 이어가면서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환경(UI)이 개선되고, 고난도의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으로 장애물을 만났을 때 돌아갈 필요 없이 바로 뛰어넘을 수 있는 '볼팅' 액션이 추가됐다.

    플레이어 주변의 상황을 녹화해 게임 종료 후 확인해볼 수 있는 '리플레이',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를 보여주는 '데스캠'을 도입했다. 불법 프로그램(핵)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면서 두 기능을 통해 자신을 죽인 상대가 핵 사용자인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 '미라마' 맵과 신규 차량, 총기가 추가됐고, 편의성 개선을 위해 체력을 남은 정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표시하고, 게임 전반에 가독성이 좋은 글씨체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1.0 버전은 미국 유통사인 스팀과 함께 한국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 서버에 동시 적용된다. 가격은 3만2천원으로 얼리액세스 버전과 동일하다. 기존 이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버전 업데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발사 펍지주식회사 김창한 대표는 "장르 본연의 재미를 최대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킬 수 있게 도와준 이용자들에 감사하다"며 "또 다른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 보여드릴 콘텐츠가 많은데 계속 발전하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1월 17일까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배틀그라운드 2018년 다이어리’, ‘문화 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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