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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커피, 파나마 게이샤의 매력



여행/레저

    신이 내린 커피, 파나마 게이샤의 매력

    [커피와 함께 즐기는 중미여행 ④] 파나마

    신이 내린 커피, 황제의 커피, 세계 최상급 커피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파나마 게이샤'는 커피 마니아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스페셜티 커피다.

    운하의 나라 파나마는 북미와 남미를 잇는 세계적인 교통의 요지로 게이샤커피가 유명하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파나마는 북미 대륙과 남미 대륙을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세계의 교통 요충지다. 동쪽으로 콜롬비아, 서쪽으로 코스타리카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태평양, 북쪽으로 카리브해를 끼고 있다. 주변의 콜롬비아나 코스타리카처럼 파나마도 커피를 재배하기 좋은 토양과 기후를 갖추고 있다.

    게이샤란 이름은 생두 원산지인 에티오피아 서남쪽 카파의 '겟차(Gecha)'라는 숲의 영어식 발음으로 케냐 탄자니아와 코스타리카를 거쳐 '파나마 게이샤'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게이샤커피는 상큼한 과즙향, 꽃향기, 가벼운 바디감, 청량감 등 우수한 품질과 향미로 세계 3대 커피라 불리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예멘 모카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커피라는 명예를 얻었다.

    특히 에스메랄다 농장에서 재배되는 '파나마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킬로그램당 수십만 원을 훌쩍 넘을 만큼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커피로 파나마 커피의 자존심 그 자체다.

    미라플로레스 갑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나마 운하를 구경할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수도 파나마시티에는 파나마를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하는 파나마 운하와 파나마 옛 정착촌이자 과거의 모습이 잘 보존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카스코 비에호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카스코 비에호는 대통령궁을 비롯한 각종 정부기관과 유명 레스토랑, 재즈바가 즐비한 젊음의 거리지만 외곽쪽은 낮이나 밤 모두 위험하니 사람이 없고 어두운 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나마시티를 감싸고 도는 아름다운 해안도로 신타 코스테라도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로 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편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내년 봄 3월 16일에 출발하는 중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티틀란 호수, 그레이트 블루홀, 파나마 운하, 그리고 쿠바 아바나의 말레꼰을 비롯한 중미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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