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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삼국사기·삼국유사는 국보로, 미인도는 보물로 승격 된다"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삼국사기·삼국유사는 국보로, 미인도는 보물로 승격 된다"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8년 1월 5일 금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한미, 평창올림픽 기간 훈련중단 합의…남북대화 가속도 전망"

    5일 신문에서는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 군사훈련 중단 합의 소식을 일제히 전하고있다.

    한미 정상이 평창올림픽 기간 훈련중단을 합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대화에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남북 당국간 회담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관측이다.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일 기미가 보이면서 6자회담 참가국들의 소통도 긴밀해지고 있다.

    5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방한해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게된다.

    한반도 정세가 대화 분위기로 가는 상황에서 정부와 주변 관련국들 사이의 논의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 위안부 할머니에 공식사과…졸속합의 바로잡기 첫발"

    위안부 할머니들의 청와대 오찬 사진도 일제히 실려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사과를 했다는 소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예우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맞으며 할머니 뜻에 어긋난 위안부 합의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전하고있다.

    고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 현안으로 떠오른 지난 1991년 이후 27년만에 할머니들이 청와대 초청을 받았다면서 졸속합의 바로잡기의 첫발을 뗏다고 평가하고있다.

    문 대통령의 오는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후속대책이 언급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4일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새해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합의파기를 포함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밝힌만큼 앞으로 국내 여론의 반응이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 "국세청 '다스' 특별세무조사…실소유주 밝혀지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자란 의혹이 있는 다스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국세청이 다스 경주 본사에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는 소식을 신문들이 전하고있다.

    국세청의 특수부라고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은 통상 세금탈루 등 혐의를 특정해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다스 비자금 조성 등과 관련해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중에 있는데 국세청도 세금탈루 혐의에 대해 본격 조사에 나서면서 다스 수사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조사4국이 직접 조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다스의 새로운 비자금 등을 밝혀내거나 이 과정에서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규명할 단서를 찾아낼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있다.

    국세청이 이번 조사에서 다스가 중국법인과의 거래를 통해 탈세를 한 정황을 포착한다면 검찰 수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다스 전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검찰 수사가 다스 중국법인 대표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에게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고 검찰의 칼끝도 결국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 "삼국사기, 삼국유사는 국보로, 신윤복 미인도는 보물로 승격 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이 지정을 예고했다는 내용을 신문들이 전하고있다.

    이번에 국보가 승격되는 삼국사기는 모두 50권9책의 완질본 2건으로 조선 선조 6년 1573년에 경주부에서 인출해 옥산서원에 보내준 완질본이다.

    삼국유사 2권도 조선 초기 판본으로 빠진 장이 없는 완전한 인출본이다.

    이와함께 조선 후기 유명화원인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등 풍속화 3점, 고려시대 나전칠기 공예품인 나전경함 등 8건도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이들 8건은 앞으로 한달간 문화재청이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보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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