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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지자체에 AI 비상방역 동참"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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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 "지자체에 AI 비상방역 동참" 지시

    이낙연 국무총리 (자료사진=국무조정실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AI가 발생한 지방은 물론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들도 평창 올림픽, 패럴림픽이 끝날때 까지 비상 방역에 동참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지금까지의 AI 발생은 전북, 전남 그리고 경기도 포천인데 철새 분변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경기, 충남, 제주까지 번져있어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기도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로 포천이 가축전염병 특히 가금류 전염병에 대단히 취약한 곳이고 밀집 사육이 가장 현저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했다는 것"을 들었다.

    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와 매우 인접한 곳에서 발생해 심리적인 충격이 있다"며 "강원도는 물론 전국의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경각심을 다시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살처분 보상금의 지급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아 일부 축산농가가 몹시 불편해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살처분 보상금 지급을 챙기라"고 지시했다.

    또 "평창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이른바 휴지기제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휴지기 보상금도 지방에 따라 들쭉날쭉 한 것도 농식품부가 챙기라"고 주문했다.

    올 겨울 AI 발생과 살처분 가금류 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의 AI 발생은 10건으로 1년전의 317건에 비해 307건이 줄었고 살처분 가금류 수는 107만 마리로 1년전의 3,054만 마리에 비해 2,947만 마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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