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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공격수 윤일록,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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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공격수 윤일록, 일본 J리그 요코하마로 이적

    • 2018-01-07 14:28

    '해외 리그 도전' 원한 윤일록 요청 수용해 이적 결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공격수 윤일록(26)일 일본 J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서울은 7일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윤일록의 의사를 받아들여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이적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년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서울에서 뛴 윤일록은 일본에서 축구 인생 2막을 열어가게 됐다.

    윤일록은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장해 31골과 도움 32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35경기에 나서 5골에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했다. 도움 12개는 도움왕에 오른 손준호(전북 이적)가 작성했던 14개에 이은 부문 2위 기록이다.

    2013년 동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데뷔했던 윤일록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8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특례 혜택을 받아 군(軍) 문제를 해결했다.

    윤일록은 지난 시즌 소속팀이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후 외국 리그에서 도전을 희망했고, 서울 구단은 고심 끝에 윤일록의 요청을 수용했다.

    외국인 공격수 데얀을 내보낸 서울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반드로를 영입했지만 윤일록의 일본 진출에 따른 전력 공백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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