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이 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은 9일 고위급회담을 5차례 진행한 끝에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 3개항에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이 공동으로 채택한 보도문에는 북한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한을 방문한다는 내용을 문서화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또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 내용과 민족 문제는 민족끼리 푼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됐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중 우리 측의 "비핵화"라는 언급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해 군통신선 개통도 지난 3일 이뤄진 사실인데 이날 개통된 것처럼 알려진 것에도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