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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트럼프 어젯밤 통화…남북대화, 북미대화로 이어질 가능성



국방/외교

    文-트럼프 어젯밤 통화…남북대화, 북미대화로 이어질 가능성

     

    ■ 방송 : CBS라디오 [최승진의 아침뉴스] (1월 1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최승진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공감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 하에서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지방선거 동시개헌이 어려우면 정부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하자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해 개헌추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서울 영하 13도를 비롯해 올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전라도와 충남 일부,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 최저임금 인상 반대여론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상대책을 직접 챙기기로 하면서 관련대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제작 결함이 드러난 벤츠와 아우디 등 외제차 32개 차종 1만7천대가 리콜됩니다.

    ◇ "문, 6월 개헌 추진 시간표 제시…김정은 만날수 있지만 비핵화 양보없다"

    11일 신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관련 사진이 일제히 실려있는데 개헌과 북핵 문제를 1면에서 주요하게 다루고있다.

    개헌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2월까지 합의 안되면 정부안을 준비하겠다"면서 6월 개헌을 추진할 뜻을 시사했다며 문 대통령이 개헌 시간표를 처음 제시했다고 전하고있다.

    또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김정은을 만날 수 있지만 비핵화에는 양보가 없다면서 남북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분석을 했다.

    관련해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밤 전화통화를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 중에는 어떤 군사행동도 없을 것이다.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면 미국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는데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하고있다.

    정부는 남북 고위급회담 후속조치에 들어갔는데 평창 관련 실무회담을 이번주에라도 열자는 입장으로 통일부와 문체부 등 관련부처를 중심으로 한 정부합동지원단을 다음주중 꾸릴 예정이라고 한다.

    ◇ "'고용 보릿고개' 올해부터 시작된다…2차 에코붐 세대 취업난 긴 터널"

    '고용 보릿고개 앞에선 2차 에코붐 세대'라는 기사가 눈에 띈다.

    앞으로 딱 4년간 대한민국 역사에서 마지막으로 청년층 인구가 단기간 급증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고용 보릿고개가 올해부터 시작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하고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8~77년생)의 자녀인 2차 에코붐 세대(91~96년생)가 취업시장에 대거 쏟아지면서 성장률 침체로 새 일자리는 늘지 않는데 청년층 인구만 증가하는 고용 보릿고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사회에서 첫 일자리를 찾는 연령대인 2차 에코붐 세대인 25~29세 청년층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39만명이 느는등 단기 급증하다 2022년에 돌연 감소하게 된다.

    앞으로 4년간 청년들은 깊고 어두운 취업난의 긴터널을 지나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20대 후반 인구구조가 갑자기 변하는 것은 1997년말 외환위기 직전까지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9%로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등 청년 고용사정이 최악인데 급증하는 2차 에코붐 세대가 올해부터 사회 진입하게 되면서 취업난은 더 심화될 예정이다.

    앞으로 강력한 일자리 단기 촉진책이 필요하며 청년수당 등 보완책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고있다.

    ◇ "영화 <1987> 흥행, 옛 남영동 대공분실 인권기념관 된다"

    영화 <1987>이 흥행중이라는데 옛 남영동 대공분실이 인권기념관이 된다는 소식이다.

    영화 <1987>이 흥행하면서 관객수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고 한다.

    박종철 열사가 고문받다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의 형태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방안을 경찰이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한다.(한겨레신문)

    현재 남영동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며 경찰청 성희롱 상담센터 등이 입주해있는데 이를 이주시키고 건물 운영권을 시민사회에 위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한다.

    박종철기념사업회는 최근 이곳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바꿔야한다는 청원을 청와대에 내기도 했다.

    영화 <1987> 개봉을 계기로 우리사회 인권에 대한 의미를 깊게 새겼으면 좋겠다.

    이달말 공식활동에 들어가는 경찰청 진상조사위원회는 첫 진상조사 사안으로 용산참사, 싸용ㅇ차 농성 강제진압, 강정마을 농성 진압, 밀양 송전탑 반대농성 진압 등을 확정하고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 "암보다 치매가 가장 고통 큰 질환…건강이 돈보다 우선"

    우리 국민들은 암보다는 치매가 가장 고통이 큰 질환이라고 생각하고있다는 소식이다.

    암보다 치매가 환자와 가족에게 더 큰 고통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인데, 보건복지부 설문조사에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가장 큰 질환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치매를 꼽아 압도적 1위를 보였다.

    이어 암과 정신건강(14%대), 만성.노인성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의료비 지출 부담도 치매(34%)가 암(15%)보다 2배 이상이었다.

    다만 완치율 등 생명위협을 고려했을 때 가장 극복돼야할 필요성이 높은 질환은 암(37%)이 치매(22%)보다 높았다.

    또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요건으로는 건강이 돈보다 우선이었는데, 건강(47%), 소득 38%, 가족 8%, 여가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안정된 소득(48%)이 필요하다는 답이 가장 많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의료시스템, 건강보험 체계가 뒤를 이었다.

    정부는 앞으로 치매, 정신건강, 환경성 질환, 감염병, 국민 의료비 절감을 5대 보건의료문제로 보고 관련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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