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짚-와이어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 가평과 강원 남이섬(춘천)을 연결하는 스카이라인 짚-와이어의 이용객이 지난해 9만6,768명으로 집계, 지난 2010년 개장 이후 8년 동안 누적이용객 41만6,902명을 기록했다.
11일 자나라인㈜에 따르면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80m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연결된 약 1km 의 거리를 시속 60~80㎞의 속도로 1분30초 동안 활강하며 북한강 일대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사계절 레저스포츠다.
최근 레저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스카이라인 짚-와이어의 이용객은 10만 명을 육박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실제로 지난해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이용객이 61%(4만288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외국인이 33%(2만1,713명)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국적별로는 홍콩(31%)에 이어 싱가포르(17%), 말레이시아(13%), 대만(12%), 중국(8%)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20-30대가 52%(4만3,442명)로 가자 이용률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58%(4만9,054명)를 차지했다.
자나라인㈜는 외국인 이용객의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지난해 한국무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외국인전용 온라인예약 사업을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자나라인㈜에서 운영하는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경기관광공사, 가평군, 남이섬이 공동으로 투자한 민관 합작 사업으로 35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11월 개장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7.7%의 주식 배당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