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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리본' 등장 총신대, 사유화 논란 총장 사퇴 단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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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근조 리본' 등장 총신대, 사유화 논란 총장 사퇴 단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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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학교 사유화를 위한 정관개정 논란 등으로 학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총신대학교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신학생들은 학내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소속 목회자를 길러내는 총신대학교.

    “총신은 죽었다”라고 적힌 근조 리본과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장했습니다.

    총신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 등 100여 명이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장에 모였습니다.

    (현장음)

    “영우(총장) 주도 입시비리 총회 총신 명예 회복하라 총회 직영 회복하라 불법행정 규탄한다”

    김 총장을 비롯해 그에 동조한 책임자들의 처벌도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재단이사 면직 출교, 보직교수 면직 출교, 단식투쟁 일사각오, 하나님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살자”

    불법행정 논란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신학생들은 김총장이 사퇴할 때까지
    일사각오로 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녹취] 곽한락 전도사 / 총신대신학대학원 비대위원장
    “우리는 이 선지동산에서 악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가야합니다. 저는 김영우 사단과 샅바를 맸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하는데 저는 반드시 살아서 걸어갈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교수들 역시 김영우 총장이 학교를 사유화 한 뒤 새로운 교단을 만드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게 아니냐며 비난했습니다.

    [녹취] 강진상 이사장/ 총신대운영이사회
    “첫째 인사 사유화 벌써 이뤄졌잖아요. 자기편 줄 세우잖아요. 그리고 전혀 총회와의 연관성을 끊어버립니다. 정관을 개정하고 나이를 바꾸고 이 모든 것들은 총회와의 단절입니다. 또 다른 교단을 꿈꾸는 불순한 시도들이 이미 이뤄져 오고 있다는 것.”

    학생들은 오는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김영우 총장의 배임증재 3차 공판에도 참석하는 등 시위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역시 지난 주 총실위에서 총신대 수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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