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이한형기자
12일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 올 겨울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아침 경북 봉화 석포면의 수은주가 영하 19.4도까지 떨어졌고 의성 -17.8, 영주 -14.5, 안동 -13.4, 상주 -12.2, 대구 -10도를 기록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이번 한파는 내일(13일) 오후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한풀 꺾이겠다.
모레부터 기온은 평년값을 회복하겠다.
대구기상지청은 "내일 아침까지 북쪽 찬공기가 계속 들어와 매우 춥겠다"며 "가축 동사,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