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 사고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폭설과 한파로 제주에서 50여건이 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한파가 몰아친 지난 10일 오전 6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사흘 동안 제주지역 곳곳에서 59건의 교통ᐧ고립ᐧ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오전 3시 54분쯤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체류 중이던 A씨가 복통으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날 밤사이에만 미끄러짐과 빙판길 교통사고 등 3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11일 오전 10시29분에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도로에서 트럭끼리 충돌, 5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등 이 날 밤사이 폭설로 21건의 교통ᐧ안전ᐧ고립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