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의 종가 대유위니아가 드럼세탁기와 일반 세탁기 4종을 동시에 내놓으면서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했다.
대유위니아가 '위니아 크린세탁기'라는 브랜드로 11일 출시한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 3kg과 드럼 세탁기 12kg, 일반 세탁기 3.5kg, 일반 세탁기 15kg 등 4종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도 높게 배치할 수 있는 드럼 세탁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강력한 세탁 성능을 갖춘 일반 세탁기로 구성했다고 대유 측은 설명했다.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3kg'은 아기 옷이나 속옷 등 소량 빨래를 분리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고 중형 제품인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12kg’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판넬부 각도를 14도 상향 조정하고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세탁기도 적은 세탁물을 자주 세탁하는 2030 세대와 분리 세탁을 자주하는 가정을 타깃으로 출하된 3.5kg 짜리와 세탁조에 촘촘한 토네이도 무늬가 적용돼 세탁물에 찌든 때나 세제가 남지 않고 깨끗하게 세탁하는 15kg 짜리 두 종류를 내놨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는 "가정용 세탁기 시장 진출을 위해 세탁기 대표 라인업 4종을 먼저 출시한다"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과 동시에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