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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은 '최저임금 인상수준 적정' 평가



정치 일반

    국민 절반은 '최저임금 인상수준 적정' 평가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73%…지난 주 대비 소폭상승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국민 절반은 올 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정수준이라고 판단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시간당 7530 원으로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0%에 달했다. 높다는 의견은 27%로, 낮다는 의견(17%)보다는 많았다.

    다만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은 39%로,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 38%보다 약간 많았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17%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월 첫째 주보다 1%p 오른 73%였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17%였고, 5%는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5%),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개혁·적폐 청산'(9%), '외교 잘함'(8%), '대북 정책·안보'(5%) 등을 평가 이유로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1%), '최저임금 인상'(9%), '북핵·안보'(8%),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외교 문제'(6%), '과도한 복지'(6%),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보여주기식 정치'(6%)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한 46%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p 상승한 11%로 2위를 기록했고, 바른정당이 6%, 정의당 5%, 국민의당 4% 순이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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