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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입사원 합숙교육 숙소 촬영에 걸그룹 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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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수원, 신입사원 합숙교육 숙소 촬영에 걸그룹 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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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원이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 개인 숙소 사진을 몰래 찍어 공개하고, 여성 신입 사원에게 걸그룹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한수원측은 숙소관리 차원에서 사전예고를 하고 점검을 했으며, 걸그룹 춤을 출 것은 신입사원들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12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신입 직원들은 입사한 뒤 인턴신분으로 울산의 인재개발원에서 3달 동안 합숙생활을 하며 교육을 받은 뒤 시험 등을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한수원 측은 지난해 신입사원 합숙 교육 과정 중 화재 예방과 숙소 청결 상태 점검 등을 위해 직원 숙소에 들어가 사진을 촬영했다.

    이 사진은 강당에서 열린 청결교육 과정에서 공개됐다.

    이를 두고 한수원 내부 게시판에는 "합숙 교육 과정에 사전 예고 없이 개인 숙소에 들어가고, 정리 정돈되지 않은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강당에서 공개까지 했다"는 항의글이 올랐다.

    이글에는 "숙소엔 빨래하고 널어놓은 속옷도 걸려 있었다. 컷오프 제도 때문에 문제제기를 못했지만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한수원 측은 사전에 예고를 했으며, 청결상태가 좋지 않은 숙소 중 한 곳의 예시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단체가 생활하는 곳이다 보니 화재 우려 물품 여부를 체크하고, 청결상태 확인을 위해 1차례 점검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사전에 예고를 하고, 신입사원 교육중 점검을 했다"고 말했다.

    숙소 사진 사건이 불거지자 한수원 게시판에는 교육 수료식에서 여성 신입사원에게 걸그룹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당시 수료식에 신입사원들이 먼저 걸 그룹 춤을 추겠다고 해 오히려 직원들이 말렸다"면서 "신입사원들의 요구에 의상 등을 공수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부 감사를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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