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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대학생 기숙사 '남명학사' 입사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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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출신 대학생 기숙사 '남명학사' 입사생 모집

    서울관 400명·창원관 208명 모집, 식사비 포함 월 15만 원

    남명학사 서울관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출신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기숙사인 '남명학사'가 입사생을 모집한다.

    경상남도는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옛 경남학숙) 입사생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문을 여는 서울관은 400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30%, 재학생 70% 비율이다.

    지원 자격은 보호자가 도내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대학에 입학 또는 재학중인 자녀가 성적 B학점(신입생은 수능성적 8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창원관의 선발 인원은 208명이다. 보호자 또는 학생이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도내 소재하는 대학에 입학했거나 재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남명학사 홈페이지( www.nmhs.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과 생활 정도로 선발되며, 국가유공자 자녀와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구의 경우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입사생은 다음달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남명학사 서울관과 창원관의 이용료는 입사비 5만 원과 기숙사비 월 15만 원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 편의를 위해 서울관은 지하철 수서역까지 창원관은 해당 대학교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남명학사 서울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400명 수용 규모다.

    2인실 200실로 책상과 침대, 옷장, 에어컨 등이 갖춰졌다. 방이 있는 각 층에는 공동생활 공간인 휴게실과 세탁실, 취사실 등이 설치됐다.

    러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된 체력단련장과 함께 다목적강당, 카페 및 매점도 들어섰다.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천60㎡ 규모의 도서관를 복층 규모로 설치됐으며, 도서관과 별도로 기숙사 1층에 학습 공간인 정독실도 갖췄다.

    98년 개관한 창원관은 지난 2016년 20억 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을 해 면학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에 수용 규모는 348명이다.

    최복식 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올해부터 남명학사 서울관 운영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도민 자녀들이 주거비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명학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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