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아동 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연도별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지난 2014년 850건 이던 것이 2016년에는 1,476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1,693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동 학대 판정 건수도 지난 2014년 641건 이던 것이 2016년에는 1,173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1,334건으로 역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아동학대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에 따라 매년 신고 및 판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