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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아이스하키 대표팀 남북 단일팀 20일 IOC 회의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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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아이스하키 대표팀 남북 단일팀 20일 IOC 회의서 결론

    조명균 통일부 장관(왼쪽)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9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회의에서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사 여부는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의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마치고 "지난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 입장 등을 포함해 북한에 여러 제안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남북 고위급 회담이 끝나고 발표된 남북의 공동 보도문에는 단일팀 구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단일팀 구성 과정에서 기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단일팀에 한해 엔트리를 증원할 수 있도록 IOC과 종목 주관 단체인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되는 IOC 회의에서는 남북한 개폐회식 공동 입장과 와일드카드 부여를 비롯한 북한 선수단 규모, 한반도 깃발 사용 등에 더불어 단일팀 승인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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