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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림픽 앞둔 윤성빈, 金빛 기대감 '쑥쑥'

    7차 월드컵도 우승, 올림픽 시즌 성적서 경쟁자 압도

    윤성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올 시즌 자신의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IBSF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윤성빈(24.강원도청)의 올림픽 준비는 끝까지 완벽했다.

    윤성빈은 12일(한국시각)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합계 2분14초77로 우승했다.

    1차 시기에 1분07초58초 전체 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윤성빈은 2차 시기도 1분07초19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독일의 악셀 융크가 합계 2분15초64, 윤성빈보다 0.87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윤성빈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2분15초87로 1초10이나 뒤쳐진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7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윤성빈의 5번째 우승이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은 5차례 우승 외에 나머지 2차례 월드컵에서는 준우승했다. 시즌 내내 평창에서 금메달을 다툴 경쟁 후보들을 압도하는 실력의 우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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