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비정부기구 (NGO)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베아트리체 핀 사무 총장 (35)이 일본의 아베 신조총리 면담을 요청했으나 일본 정부로부터 거절당했다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핀 사무총장은 방일에 맞춰 지난해 12월부터 2차례 면담을 요구했으나 외무성으로부터 이달 14일까지 일정이 맞지않아 면담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핀 사무총장은 15일 히로시마를 처음 방문,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에서 원폭 위령비에 헌화하고 원폭 자료관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