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도입한 태블릿브랜치.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태블릿브랜치(Tablet Branch)'를 도입했다.
전국 165개 영업점과 소매금융 전문인력인 BRM 팀장 40명 등에게 보급된 태블릿브랜치는 은행원이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현장을 찾아가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동형 영업점’이라고도 불린다.
태블릿브랜치 제공 금융서비스는 고객정보 등록/변경과 고객확인의무 수행, 예금신규, 제신고, 계좌이동제, 전자금융, 카드, 여신 등이다.
운용시간은 영업점 업무 시간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마케팅전략부 김종석 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태블릿브랜치는 기업전용LTE망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장점이 있어 영업 현장의 고객들에게 간편하고 신속하게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태블릿브랜치 도입을 위해 지난해 5월말부터 '태블릿브랜치 프로젝트'에 착수, 설계ㆍ구현ㆍ테스트/이행ㆍ교육ㆍ시범영업점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