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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불명 충북 초등학교 신입생 한명 추가 발생

청주

    소재불명 충북 초등학교 신입생 한명 추가 발생

    어머니 국적상실 아동 정확한 소재 파악 않돼

     

    2018학년도 충북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소재 불명 아동이 지난해에 이어 한 명 더 발생해 도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 확인에 나섰다.

    충청북도 교육청이 2018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취학예정자 15442명 가운데 94.2%는 예비소집에 응했으나 1054명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응소자는 유예나 면제,연기가 376명으로 35.6%를 차지했고 64.1%인 676명은 해외 거주나 이사 예정, 조기 입학 등으로 입학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재불명도 2명으로 이가운데 새로 발생한 한명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학했어야 할 이 아동은 어머니와 중국으로 왔다갔다하며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우리 국적을 상실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청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가 다른 지역에 사는 것 같다는 경찰 연락을 받았다"며 "경찰이 정확한 소재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2014년 3월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할 다른 한 아동도 경찰이 1년 넘게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아동이 억대 부정수표 사건에 연루된 부모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6년 신원영군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한 달 뒤에 부모의 학대로 숨지면서 교육당국은 미취학·무단결석 매뉴얼을 만들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확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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