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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중소벤처기업인·소상공인과 초청 만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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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중소벤처기업인·소상공인과 초청 만찬 간담회

    지난해 7월 대기업 대표 이어 반 년 만에 중기대표 초청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이후 약 반 년 만에 중소기업인과의 만찬 간담회가 열리게 됐다.

    당초 청와대는 중소기업인과의 만찬을 곧장 열 계획이었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결국 해를 넘겼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 26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참석한다.

    중소·벤처기업인 가운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는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민수홍 ㈜프론텍 대표 ▲변봉덕 ㈜코맥스 대표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최일규 ㈜씨앤씨 대표 ▲이남용 ㈜오토소프트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등 9명이다.

    창업혁신기업 대표로는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 ▲정원선 ㈜오비이랩 대표 ▲유경미 삼일피앤유 대표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 ▲류선종 N15 공동대표 등 6명이 초청됐다.

    소상공인 대표로는 ▲김성두 IFB(인천 패밀리 베이커리) 2호점 대표 ▲노지현 1913 송정역시장 느린먹거리 대표 ▲김정애 용궁 단골식당 대표 ▲황의한 기쁨가게 대표 ▲오현우 지스타일 대표 ▲백순식 밤므바버샵 대표 ▲박재규 삼호정밀 대표 등 7명이 참석한다.

    또 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재기 기업' 대표로는 ▲박종한 ㈜펍플 대표 ▲이상철 ㈜다윈 대표 ▲강정완 ㈜공사박사 대표 ▲조정호 ㈜벤디스 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소상공인 단체장으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제갈창균 외식업중앙회장, 강갑봉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 주요 수석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대기업 대표들과의 만찬 형식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5시50분부터 참석자들과 스탠딩 환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행사장인 충무실로 이동해 인사말을 하고, 참석자 대표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답사한다.

    만찬 메뉴로는 겨울철에 원기회복에 보탬이 되는 전복·문어 등 해산물과 전북 고창 풍천장어를 비롯해 설렁탕과 막걸리가 제공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렁탕은 1990년부터 매달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지금까지 3만20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접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한 '문하옥'에서 공수한다"며 "문하옥은 2012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식당 100선에 선정됐고,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돼 3대째 가업을 잇는 식당"이라고 설명했다.

    건배주는 2015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평 잣 막걸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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