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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 '온기'…강좌, 동아리, 창업자 증가세



경제 일반

    대학 창업 '온기'…강좌, 동아리, 창업자 증가세

     

    창업 강좌와 동아리 수 등 대학 창업과 관련된 지표들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작성하던 대학창업인프라 실태조사와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를 일원화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창업휴학제도는 지난 2015년 191개에서 2016년 217개교로 증가했다.

    창업 대체학점인정제를 시행하는 학교는 100곳에서 105곳으로 증가하는 등 대학의 창업 활성화 의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동아리 수는 2016년 5468개로 1년전(4380개)보다 약 25%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 열정가 커지는 추세다.

    지난 2016년 학생 창업자 수는 1328명, 학생 창업기업 수는 1191개였으며 업종별로는 기술기반 업종이 55.5%(제조업 13.4%, 지식서비스업 4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교원 창업기업 수는 2016년 195개로 1년전 137개보다 42% 증가했다.

    하지만 교원 창업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5억원, 총 고용인원은 168명으로 기업당 고용 인원(0.9명)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와 교육부는 협업을 통해 대학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올해부터 통합 연계된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혁신 창업가 발굴·육성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친화적 교원인사제도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대학원생의 창업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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