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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남준우 사장 "내년에 흑자 전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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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重 남준우 사장 "내년에 흑자 전환하겠다"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2019년 흑자 전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남준우 사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에는 매출이 7조원 수준으로 회복되고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남 사장은 2019년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수주 실적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와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해양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 ▲인력 구조조정을 비롯한 자구노력 지속 등을 강조했다.

    특히, 2018 올해에는 연간 수주목표 달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올해는 업황 개선에 힘입어 82억 달러 수주가 예상된다"면서 "LNG선과 셔틀탱커 등 적정 이익 확보가 가능한 선종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되는 선박평형수 규제와 '2020년에 적용되는 황산화물 규제가 앞으로 대규모 선박발주를 이끌어 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남 사장은 해양플랜트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끝으로 "지난 연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수와 조직을 기존보다 30% 축소함으로써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외부 여건이 개선된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휴직, 임금 반납 등 시황에 기반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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