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018년 기준중위 소득과 급여별 선정 기준 인상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예산 706억 원을 편성해 맞춤형 급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기준 중위 소득은 지난해보다 1.16% 오른 4인 가구 기준 452만 원으로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 기준은 생계급여 136만 원, 의료급여 180만 원, 주거급여 194만 원, 교육급여 226만 원 이하로 확정됐다.
현재 청주시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 5,500여 가구, 2만 1700여명으로 맞춤형 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주시는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양곡을 할인 지원해 주고 있으며 교육 급여 대상자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 비용을 전액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