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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 소금사막 우기와 건기 언제 떠나야 할까?



여행/레저

    우유니 소금사막 우기와 건기 언제 떠나야 할까?

    • 2018-01-18 15:20
    지구 반대편의 땅 남미로 가는 길은 비행시간만 25시간이 꼬박 걸리는 먼 여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기후, 환경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기후 체크는 필수적인 사항 중 하나다.

    자칫 때를 잘못 고르면 기대하던 풍경이나 체험을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다. 좀처럼 다녀오기 어려운 여행이니 만큼 잘 준비해서 아쉬움이 남지 않는 여행이 되도록 하자.

    먼저 남미대륙은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진다. 우기는 남미의 여름, 건기는 남미의 겨울로 보면 된다.

    우기의 우유니소금사막을 방문하면 하늘과 땅의 경계가 허물어진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반영을 경험할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특히 남미 여행객들이 건기와 우기를 가장 신경 쓰는 지역은 늘 버킷리스트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유니 소금 사막이다.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들이 원하는 우유니 소금 사막의 모습은 하얀 소금 사막에 차있는 물이 거대한 거울처럼 하늘과 사물들을 그대로 반영하는 몽환적인 모습으로 이는 우기에 가야만 볼 수 있다.

    건기에는 물이 고여 있는 우유니를 볼 수 없지만 대신 원근감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때 미리 찍고 싶은 사진에 필요한 소품을 챙겨 가면 가이드나 여행사가 준비해 온 소품 이외에도 나만을 위한 독특한 인증샷을 건질 수 있다.

    운이 좋다면 가끔 건기에도 물이 고인 소금사막을 볼 수 있지만 신비로운 반영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우기를 택해 남미여행을 가는 것이 좋다.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를 가진 파타고니아도 우기인 여름시즌에 많은 트레커들이 찾아들지만 땅이 질척거리거나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없는 단점이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남미의 끝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나 토레스 델 파이네 등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는 우기인 여름에 가면 캠핑하기에는 좋지만 비가 자주 와 땅이 진흙처럼 질척거려 힘들 수 있고 남미 특유의 짙푸른 하늘을 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우기이자 여름은 남미여행의 성수기 시즌으로 숙소와 교통비, 투어비, 식사비 등 여행에 관련된 모든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건기는 비수기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지만 비수기라서 여행사나 투어가 운영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미리 알아보고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미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기 때문에 땅이 넓은 만큼 날씨도 지역에 따라 달라서 어느 시즌에 가든 4계절의 옷을 모두 준비해 가야한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침낭이나 얇은 담요를 챙겨가자. 숙소나 야간버스로 이동할 때 난방이 잘되지 않는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신비의 대륙 남미로 떠나고 싶지만 혼자서는 엄두가 안나고 패키지로 가려니 답답한 마음에 망설이고 있다면 중남미와 아프리카여행 전문인 오지투어에서 진행하는 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눈여겨 보자.

    오지투어의 남미 배낭여행 상품은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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