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새해 농업인들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18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전주지역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들이 변화되는 국내외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첫날인 18일에는 전주에서 생산되는 과수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복숭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성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이해 △신기술 확산을 위한 복숭아 신품종 재배방법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이어지는 교육 일정에서는 △전주시 역점사업인 전주푸드 활성화 교육 △소규모 농산물 가공품 육성 △유용미생물 활용 △신기술 소개 △새해 달라지는 농정시책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이상기후 등 농업·농촌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nongup.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70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