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봉준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충관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물론 또 다른 갈등과 위기 속에 봉착해 있어 조율을 위한 행정적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안상수 창원시장의 광역시 추진에 대해서는 "광역시는 성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행정력의 집중을 안배할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전 부시장은 2014년 안상수 창원시장 취임 이후 약 3년 간 창원시 제2부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손발을 맞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