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대전교육희망2018이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 경선에 합의했다.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2018에 따르면 18일 오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4자 회동을 통해 그동안 진행됐던 후보자 간 단일화 방안 논의 결과를 통보받았다.
후보자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과 승광은 달팽이학교장, 최한덕 대덕대 교수는 지난 다섯 차례에 걸친 후보실무자 간담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모두 6개의 합의 사항을 도출했다.
이들은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4월 22일을 경선 완료 시한으로 정했다.
단 결선투표는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단일화 방식은 앞서 거론됐던 시민단체 참여위원 10%와 달라진 선거인단 60%, 여론조사 40%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선거인단은 법정선거연령에 도달한 자로 하기로 하고 예비후보 공보물은 4월 12일까지 발송을 유보하며 이후는 후보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후보자들은 이런 내용을 대전교육희망2018에 상임대표에게 통지했다.
대전교육희망2018은 총회 등을 통해 후보들의 합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