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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출산 관심 다문화가정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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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 출산 관심 다문화가정에 재능기부

    다문화 여성들이 경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출산·육아부모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출산에 관심있는 다문화 여성 22명에게 교육봉사와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학 교수와 대학생, 베트남 한국어교육생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출산·육아부모 교육(태교 중요성, 영아 심폐소생술, 모유수유법) ▶K뷰티 메이크업 시연(색조메이크업, 아이브로우, 베이스메이크업) ▶이탈리아 요리 강좌(스파게티, 발사믹드레싱 샐러드) 등이 이뤄졌다.

    참가한 여성들은 출산·영유아 케어 교육과 한국의 화장법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였고, 직접 영아 심폐소생술과 모유수유법 등을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판 칸 후엔 유학생(베트남.19.여)은 "한국 사람들이 다문화 가족을 공동체로 인식하는 마음과 배려가 진심으로 느껴져 함께한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같다고 말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3학년 이슬비(21)씨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큰 감동으로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 대학 서철배 국제교류팀장(41)은 "출산에 관심 있는 지역 다문화 여성들에게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 교육이 현장에서 매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를 기획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1등 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HC 다문화·다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글로벌 나눔 국내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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