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업과 개인 메이커 등 민간이 정부가 구축해 온 연구장비를 이용하기가 더 쉬워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기업, 개인 메이커 등 민간의 R&D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R&D 지역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에 구축해 온 연구장비를 이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간 개별 제공되고 있던 연구장비 정보를 과기정통부의 연구시설장비종합포털(ZEUS)을 중심으로 통합 제공(등록‧활용‧지원)함으로써 장비 검색, 활용 예약부터 결제, 분석 결과 확인까지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유사 분야별로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질 높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R&D 지원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연구장비에 대한 관리 위주로 운영돼 온 기존 제도를 연구장비 활용성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단독활용할 장비와 공동활용이 효율적인 장비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도입 심의 기준도 ‘활용성’을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고도의 기술 집약적 융합산업인 연구장비 산업을 육성하여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