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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빅데이터 분석으로 골든타임 확보 최적화 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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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빅데이터 분석으로 골든타임 확보 최적화 모델 마련

     

    전라북도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배치 운영 최적화 모델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최적화 모델은 구급활동일지와 119센터, 구급차 배치 현황, 응급의료기관 현황, 도로교통데이터 인구통계 민간의 T맵 등의 데이 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구조구급 활동 발생 취약지역과 시간대별 출동 가능 영역, 소방자원을 보강할 최적의 위치 등을 찾아냈다.

    분석 결과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순창 고창 부안은 구조구급 사고 발생이 높았던 곳이며 전북 전체 면적의 1.6%에서 구조구급 사고의 50.2%가 발생했다.

    또 소방관서를 기준으로 도로 네트워크별 평균속도와 도로 길이를 연산해 이동소요시간을 재구축해 구급차량이 5분, 7분,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서비스 가능 권역을 시각화했다.

    여기에 구조구급 발생지역과 골든타임 5분 외 지역을 공간으로 연산해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최적 위치를 찾았다.

    전북소방본부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위 9개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사건 발생 밀도가 높았던 전주지역에 올 상반기 구급차량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가 적은 농촌지역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서를 연차적으로 신설하고 전주 외에도 구급차량 미보유 관서에 구급차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또 이번 분석을 토대로 향후 노후 소방관서의 이전이나 신설 소방자원 재배치 등의 객관적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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