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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에는 일본 자전거 여행 어때?



여행/레저

    따뜻한 봄에는 일본 자전거 여행 어때?

    여행의 목적은 대개 관광이나 휴양이다. 하지만 큰 맘 먹고 여행 가던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가까운 곳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나라 일본에 관광이 아닌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이클 여행이 가장 대세로 꼽힌다.

    올해 봄에는 스포츠와 함께하는 색다른 일본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매서운 추위가 끝나는 봄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단순히 자전거만 타지 말고 일본 현지에서 개최되는 자전거 대회에 참가해 힐링되면서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새로운 한 해는 자전거와 함께 상쾌하게 시작해보자. 2018년 봄에 예정되어 있는 일본 자전거 대회 네 곳을 투리스타재팬이 소개한다.

    일본 하마나코에서 열리는 사이클 대회는 치열한 레이스가 아닌,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회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 구룻토 하마나코 투어리듬 2018

    하마나코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위치한 커다란 호수로 시즈오카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장어 특산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특히 봄에 벚꽃이 만개해 봄나들이 겸 산책을 하기에 좋다. 이 하마나코를 무대로 열리는 사이클 대회는 사실 경쟁하는 레이스라기 보다는 산책 같은 느낌으로 느긋하게 달리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월 24일, 25일 양일간 개최되며 대략 90km 길이의 가장 긴 레귤러 코스부터 초등학생부터 참가 가능해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은 패밀리 코스, 대회 첫날에 열리는 가이드 라이드 코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개최일 당일 행사장에는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 자전거 시승회도 선보인다.

    ◇ 나루토 미나미아와지우즈시오 판라이드

    절경을 만끽하며 달리는 기분은 어떤 느낌일까. 바다 소용돌이를 보며 색다른 해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사이클 대회를 주목하자. 미나미아와지시와 나루토시의 세투내해와 우즈시오(소용돌이) 그리고 해협을 거쳐 비경을 독점할 수 있는 사이클링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와지섬 남단에 위치한 미나미아와지시는 아름다운 해변이 이어지는 명소와 절경 명소인 오나루토 대교를 전망하는 쉼터를 경유한다. 해변 코스로 초보자부터 상급자 모두 즐길 수 있다. 세토내해 바람을 타고 신선한 해산물도 맛보고 따뜻한 온천까지 다이내믹한 코스를 만끽해보자.

    ◇ 그랑 트루 세토우치 2018

    히로시마현 세토우치시마나미 바닷길은 사이클링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그랑 트루 세토우치 2018 대회는 이곳과 그 주변을 코스로 한다. 총 네 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가장 긴 코스는 6개의 섬과 6개의 다리를 포함하는데, 다리에 자전거 보행자 전용 도로가 정비되어 있어 해협을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코스다.

    대회는 4월15일에 개최되며 코스 곳곳에 설치된 휴식처에서는 현지 시민이 참가자를 대접해 주는 등 섬사람과의 교류 이벤트도 이 대회의 즐거움 중 하나다.

    ◇ 그레이트 어스(Great Earth) 미야자키 니치난해안 선샤인 라이드

    그레이트 어스는 스포츠를 통해 지구를 느끼며, 사람과 자연과의 인연을 깊게 하여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을 넓히는 세 가지 테마를 표현한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다. 올해는 미야자키를 무대로 펼쳐지는데 첫날 미야자키 근교를 가볍게 달리며 먹거리나 명소를 찾는 그루메 라이드와 절경의 니치난 해안을 코스로 한 선샤인 라이드로 이뤄진다.

    봄의 니치난 해안을 달리며 맛있는 미야자키 먹거리를 즐기고, 신성하고 아름다운 산을 오르며 미야자키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개최일은 오는 4월 22일이며 전날인 21일 토요일 저녁에는 전야제로 ‘기리시마 나이트’가 열린다.

    투리스타는 일본 자전거 대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제공한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일본 자전거 대회는 대개 개최 3,4개월 전부터 시작되며 코스에 따라 참가비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 모집 시작 후 바로 인원이 차는 대회도 있으니 미리미리 정보를 체크해 두는것이 좋다.

    만약 참가하고 싶은 대회가 있다면 투리스타를 통해 봄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투리스타는 항공, 숙소, 대회 신청, 렌터카 예약, 현지 동선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안내해주는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대회, 코스, 참가인원 등을 알려주면 그에 맞는 개별 맞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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