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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운전 참사' 오산교통, 파업 예고
지난해 7월 18명의 사상자를 낳은 졸음운전 버스 사고 업체인 오산교통 소속 기사들이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오산교통 노동조합은 다음 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사측과 임금협상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 경기도, 감정노동자 위한 3개년 계획 수립경기도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제1차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와 근로문화 조성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계획은 감정 노동자들의 권리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에서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습니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전체 취업자의 32%에 해당하는 약 206만 9천여 명의 감정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 홍성희 을지대 13대 총장 취임홍성희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이 다음 달 1일 을지대학교 13대 총장으로 취임합니다.
홍 총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을지병원 성형외과 과장, 을지의료원 재무이사, 의료법인 을지병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학교법인 을지학원 차기 이사장에는 을지대 전신인 서울보건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한 을지학원 구성회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 용인 기흥호수에 10㎞ 순환산책로 조성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하갈·공세·고매동 일대에 걸쳐 있는 기흥호수에 10㎞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용인시는 2004년 공원화 사업 초기 329억원을 들여 조성한 기흥호수 하갈교∼공세교 구간 2.6㎞의 산책로와 나머지 7.4㎞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지난해 말 완공했습니다.
올해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호수 내부를 준설하고 인공습지를 만드는 수질개선사업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 119구급차 출동 9년새 78% 증가경기도 119구급차의 출동 건수가 9년 사이 7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경기도내 119구급차 233대의 출동 건수는 모두 64만 9천20건으로 9년 전인 2008년 36만 4천767건과 비교하면 28만4천253건이 늘어났습니다.
구급 원인으로는 사고 부상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혈압, 당뇨, 교통사고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 포천 디자인 융·복합단지 조성 차질경기도와 포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디자인 테마 융·복합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다음 달 예정된 고모리에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 심사는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에서 경제성 분석이 지나치게 낮게 나오자 6월로 연기됐습니다.
경기도와 포천시는 다음 중앙투자 심사 때까지 경제성을 높이는 등 사업 내용을 보완할 방침입니다.